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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더 낫겠다! '76세' 은퇴 감독의 파격 발언... "아모림 경질하면, 내가 맨유를 구하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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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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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1월에 전화해." 은퇴를 선언한 닐 워녹 감독이 파격적인 발언을 건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76세의 워녹 감독이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면, 자신이 은퇴를 뒤엎고 팀을 구하러갈 거라고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부진이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3 패배를 거뒀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이로써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 "맨유가 PL에서 마지막으로 연속해 승리를 거둔 것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비판을 직면하게 됐다. '레전드' 루니는 영국 'BBC'의 팟캐스트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해 "지금은 도저히 충분하지 않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더 이상 내가 알던 맨유가 아니다. 진심으로 아모림 감독이 상황을 반전하길 바라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솔직하게 그를 신뢰하지는 못하겠다"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라이벌'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가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은 포백 시스템에 적합하다. 유능한 감독이라면 그 팀을 유럽 대항전 진출권에 올려놓거나, 최소한 경쟁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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