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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전 바이에른 뮌헨 의장 카를하인즈 루메니게의 발언에 앤서니 고든이 반박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3일(한국시간) "루메니게가 이번 주 초 "슈투트가르트는 볼테마데에게 그런 돈을 쓸 '멍청이'를 찾았다"고 폭언을 날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고든이 강하게 맞받아쳤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든은 "왜 뮌헨 선수도 아닌 볼테마데에 대해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좀 멍청한 발언이다. 만약 볼테마데가 형편없었다면 모를까, 그는 새로운 무대임에도 벌써 3골을 넣었다. 이상한 발언이었다"라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34경기 17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낸 볼테마데.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고 그중 독일 최강팀 뮌헨도 있었다. 뮌헨은 볼테마데와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영입에 근접했다. 볼테마데 역시 뮌헨 입단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 이적이 성사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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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단 간에 이적료 협상이 막히자, 뉴캐슬이 빠르게 참전했다. 뉴캐슬은 곧바로 볼테마데와 접촉했고 슈투트가르트에는 6,900만 파운드(약 1,304억 원)라는 거액을 제안했다. 이후 합의는 신속히 이루어졌고, 볼테마데도 뉴캐슬의 강력한 구애에 마음을 바꿨다. 결국 뉴캐슬이 볼테마데를 품게 됐다.
뮌헨 입장에서는 입단이 임박했던 자국 유망주를 뺏긴 게 속이 상했을 터. 게다가 루메니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고액 이적료를 비판한 바 있다. 여기에 영입 후보 볼테마데마저 뉴캐슬에 뺏기자 폭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볼테마데는 첫 PL 무대에서도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2m에 가까운 장신과, 연계 능력을 바탕으로 뉴캐슬의 세트피스, 빌드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헤더 결승골을 시작으로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팀을 떠난 알렉산더 이삭의 공백을 메우며 뉴캐슬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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