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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LAFC가 새로운 공격 패턴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컵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LAFC는 현재 트로피를 거머쥘 강력한 후보이며,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보여주는 직선적이고 빠른 공격이 팀의 핵심 동력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물론 LAFC가 역습에 의존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MLS에서는 공격에 집중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다. 인터 마이애미처럼 팀 전체가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하는 팀과 비교하면 LAFC는 훨씬 균형 잡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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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LAFC는 최근 '흥부 듀오' 손흥민과 부앙가가 6경기 동안 17골 3도움을 합작하며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 부앙가는 좋은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돌파에 강점을 지녔다. 두 선수는 상호 보완하며 LAFC는 공격 전개를 수월히 해낸다. 덕분에 4연승을 이어간 LAFC. 최근 4위로 올라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LAFC는 현재 5백을 활용해 중원을 막는다. 이 전략은 상대팀을 유인해 손흥민과 부앙가가 공간을 활용하도록 한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상대가 '버스 세우기'를 선택하면, LAFC는 적절한 대응을 해야 득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은 단순한 득점보다 승리를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먼저 선제골로 앞서갈 시 닥수(닥치고 수비) 전술을 활용해 LAFC의 공격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다. LAFC가 이러한 상황에서도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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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LAFC는 공 없이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역습과 1대1 상황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소유권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드문 선수들이다. 따라서 LAFC의 MLS컵 향방은 단순하다. 플레이오프에서 공간이 줄어들 때 역습 외에도 득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LAFC는 우승 후보임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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