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게히 놓친 리버풀, 팰리스 '차세대 바란' 주시→ 반 다이크급 수비 지표로 급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를 주시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했던 리버풀은 많은 선수들을 물색했다. 그중 팰리스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을 시도했으나, 마감 직전 거래가 무산된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게히는 팰리스와 계약이 1년 남았다. 하지만 내년에도 게히가 리버풀 이적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는 상황. 리버풀은 더 넓은 범위에서 대안을 찾고 있다. 그중에서 게히의 파트너 라크루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생, 라크루아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연상시킬 정도의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뒷공간 커버 능력이 뛰어나 상대에게 쉽게 공격 기회를 열어주지 않는다. 수비력과 빌드업도 수준급이라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국 리그 FC 소쇼몽벨리아르 유스에서 성장해 2018년 1군 콜업됐다. 2년 뒤 볼프스부르크로 건너가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공식전 31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팰리스의 부름을 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라크루아. 새로운 무대임에도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팰리스 수비진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팰리스의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오늘날 리버풀이 라크루아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도 게히나 장-필리프 마테타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 뒤에서, 라크루아는 수비진을 지휘하며 팀이 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 덕분에 팰리스는 리그에서 단 3실점만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라크루아는 현재 PL에서 지상 경합 시 가장 뚫기 힘든 수비수다. 올 시즌 9번의 태클 성공과 9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그의 안정적인 활약을 주목하고 있으며, 반 다이크의 새로운 파트너로 다음 시즌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