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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민이 형, 미국에서 만나'...'Here We Go' 컨펌! 토트넘 출신 SON바라기, 마이애미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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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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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이 미국 무대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레길론이 자유계약선수(FA)로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하기 위해 대화 중이다. 이적 직전이다. 레길론은 다른 클럽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를 이상적인 행선지로 고려하고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기자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다. 세비야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2020-21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데뷔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리그 27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021-22시즌, 2년 차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데뷔골까지 터뜨리는 등 리그 25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오래 비웠고, 토트넘은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레길론은 바로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반복된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몇 분 뛰지도 못했고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돌아온 토트넘에 있던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스티니 우도기를 주전 왼쪽 풀백으로 기용했고 레길론을 외면했다. 레길론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에서도 완전 이적할 만큼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고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보내야 했다. 지난 시즌도 레길론은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고 모든 대회 6경기 출전에 그친 뒤 방출됐다.

    1996년생으로 아직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 레길론은 여름 이적시장 이적을 물색했지만 새 팀을 찾지 못했고 그렇게 이적시장이 닫혔다. 그럼에도 레길론은 FA 신분이기에 언제든 새 팀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이제는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모양이다.

    레길론은 토트넘에 있을 때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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