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국에서도 인정 받은 '흥부 듀오', 이번에도 폭격을 이어갈 예정이다.

LAFC는 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5라운드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올라있다.

LAFC 기세가 대단하다.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중심에는 손흥민-드니 부앙가가 있다. LAFC는 최근 6경기에서 17골을 넣었는데 모두 손흥민-부앙가가 넣었다. 손흥민이 8골, 부앙가가 9골이다. 그러면서 MLS 역대 최단 기간 최다 합작골을 경신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드니 부앙가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 있다. 세인트 루이스 시티전에서 나란히 골을 기록하면서 기록적인 경지에 올랐다"고 조명했다.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최근 6경기에서 나온 LAFC의 17골 모두 이 위험한 콤비에게서 나왔다. LAFC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부앙가는 두 번의 해트트릭, 손흥민은 한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기량을 더한 것뿐만 아니라 부앙가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부앙가는 꾸준히 볼 소유에 관여하지 않고도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MLS 멀티플렉스'는 "손흥민-부앙가 호흡은 다른 차원을 제공한다. 손흥민이 온 후 부앙가는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둘은 몇 년 동안 함께 뛴 것처럼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손흥민-부앙가를 MLS 역사상 최고 듀오라고 부르는 건 너무 이를지도 모른다. LAFC를 만나는 팀들은 수비를 더 두텁게 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새롭고 역사적인 일이 생길 수 있다. 손흥민-부앙가가 있으면 무엇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은 연속해서 MLS 이주의 팀에 선정됐고 부앙가는 MLS 선정 9월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애틀란타전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LAFC는 5일 프리뷰를 전하면서 "정규리그 4경기가 남았는데 LAFC는 4연승이다. 현재 4위에 올라있는 LAFC는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애틀란타와 대결한다. '흥부 듀오'로 불리는 손흥민-부앙가가 최근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온 후 LAFC는 5승 2무 1패다. 최근 LAFC가 넣은 17골을 모두 손흥민과 부앙가가 올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LAFC에서 640분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 11개(8골 3도움)를 기록했고 58분마다 1골씩 기여했다. 리오넬 메시는 57분마다 1골씩 기여 중이다. 부앙가는 직전 23경기에서 23골이다. 메시 바로 아래에서 MLS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23골 8도움으로 31개다. LAFC 팀 득점은 60골인데 인터 마이애미(68골), 시카고 파이어(64골) 아래다. 두 클럽 모두 LAFC보다 경기 수가 많다"고 하면서 대단한 공격력을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