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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돌격대장' 황유민 선수가 해저드와 벙커를 넘겨 과감하게 세컨드샷을 합니다.
15번 홀부터 버디 네 개를 연이어 성공시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합니다.
후원사 초청으로 참가한 LPGA 하와이 롯데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하며 2027년까지 LPGA투어 출전권도 얻었습니다.
대회 전통에 따라 우승 세리머니로 훌라춤을 춰야 하는데, 골프보다 더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황유민/프로골퍼 : 긴장도 돼서 그런지 (훌라춤이) 굉장히 어렵고 가이드 따라가기 바빴던 거 같아요.]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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