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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 전, 쿠팡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
매출 93억 달러 중 80억 달러가 커머스, 즉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했는데 대부분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김범석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 아직 상당한 미개척 영역이 남아 있다"며 공격적인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 말을 한 시점은.. 이미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된 뒤였습니다.
그의 구상을 살펴볼 수 있는 발언은 4년 전 영상에 남아 있습니다.
[김범석/쿠팡 Inc 의장 (2021년) : 와우, 이거(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끼리 실제로 그런 얘기를 해요. 비현실적인 고객 경험을 추구하자. 현실적인 고객 경험이라면 이미 새롭지 않다는 말이니까요]
비현실적 고객 경험.
대한민국의 3400만명의 개인 정보가 털렸는데 몇 달 간 쉬쉬했고…
그 뒤엔 '유출'이 아니라 '노출'이라며 축소하는 듯한 공지를 하고…
그럼에도 창업주는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니 이런 물음이 나옵니다.
그가 강조한 '비현실적 고객 경험'이 과연 이런 것이었나?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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