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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잭 그릴리쉬는 에버턴에서 완전히 부활했다.
에버턴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에버턴은 3경기 무승을 끝내고 승리를 하면서 8위에 올랐다.
그릴리쉬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전반 37분 다니엘 무뇨스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에버턴은 후반 31분 일리만 은디아예 동점골로 1-1이 됐다. 밀어붙이던 에버턴은 후반 추가시간 2분 그릴리쉬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2-1로 에버턴이 앞서갔다. 결과는 에버턴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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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리쉬의 에버턴 첫 골이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쫓겨나듯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난 그릴리쉬는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라운드에 브라이튼전에서 2도움을 올리더니 울버햄튼전에서도 2도움을 기록했다. 나올 때마다 인상적이었고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 전개를 했다.
8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까지 받았다. 그릴리쉬 커리어 최초였다. 그릴리쉬는 팰리스 골로 흐름을 이어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골을 넣을 것 같다고 느꼈는데 그게 오늘이었다. 아담 워튼도 잘했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훌륭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싶긴 하나 에버턴에서 뛰는 것만 집중하고 있다. 날 믿어준 팀이다. 곧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하니 휴식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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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서는 "경기를 나쁘게 시작했고 전반전은 끔찍했다. 우리가 올 시즌 치른 최악의 경기였다.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프타임에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후반에는 훌륭해졌다. 팰리스와 경기를 하는 건 어렵다. 무패를 달리던 팀이었다. 에버턴에서도 첫 골을 넣어서 좋다. 득점을 넣는 상상을 했고 이뤄냈다. 1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에서 최고는 워튼이었다. 워튼이 경기장에서 제일 잘해서 MOM(Man of the Match)은 워튼이 수상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동료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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