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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부진에 충격적 혹평..."HWANG 선발이면 10명으로 뛰는 것" 울브스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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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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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희찬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울버햄튼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겼다. 울버햄튼은 7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전반 초반 페르브뤼헌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는데 후반 막바지 반 헤케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1-1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점을 따내는 것에 그치면서 리그 7경기 무승, 2무 5패 수렁에 빠졌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윙어로 나섰는데 슈팅 1회에 그쳤다. 60분 이르게 교체되기 전까지 패스 성공률 71%(12/17),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40%(2/5), 지상볼 경합 승률 50%(7/14) 등을 기록했다.

    황희찬에게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통 '몰리뉴 뉴스'는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의 퍼포먼스에 짜증을 내며 SNS에 공유하며 분노를 표출했다"라면서 브라이튼전 황희찬의 활약에 분노한 울버햄튼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황희찬이 마법처럼 다시 잘해낼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경기장에 있어서는 안 된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때마다 10명으로 뛰는 건가", "어떻게 계속 선발로 나서나"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황희찬의 부진을 꼬집었다.

    '몰리뉴 뉴스' 또한 "이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황희찬에게 결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페이스가 크게 떨어졌고 경기 출전 시간도 보장되지 않았다. 페레이라 감독은 여러 옵션을 갖고 있다. 무엇을 선택하든 황희찬은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없다"라고 혹평했다.

    황희찬의 부진이 끝날 줄 모른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리그 두 골에 그쳤고 이번 시즌은 달라야 했다. 9월 A매치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기에 절치부심했다. 지난 8월 말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4경기 무득점이다. 선발 출전하는 등 나름대로 기회는 받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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