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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게리 네빌이 후벵 아모림 감독을 맹렬히 비판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네빌은 아모림 감독이 '선수들이 평론가들의 비판에 흔들리고 있다'라 언급한 것에 대해 그의 변명하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네빌의 발언을 덧붙였다. 그는 "나는 그러한 말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미안하지만, 당신(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다.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아모림 감독이 부진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돌린 부분을 강하게 비판했다. 네빌은 "변명하거나, 쉬운 길을 찾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는 건 인생에서 가장 나쁜 태도일 뿐이다"라고 가감 없이 쏘아붙였다.
맨유는 현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아모림 감독을 향한 시선은 그리 달갑지 못하다. 특히 지난 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1-3 충격 패를 당한 것은 상황을 더욱 좋지 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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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의 대체자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지난달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후임으로 세 명의 후보를 추려냈다. 주인공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라고 말했다.
천만다행으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4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기 때문.
그러나 비판의 여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그의 발언에 '레전드'도 등을 돌린 상황. 아모림 감독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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