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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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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로 할리우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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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이창열 감독의 연출로 예지원과 김민종이 주연을 맡은 영화 '피렌체(Florence knockin' on you)'가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에서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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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20년 만에 할리우드 3관왕(출처=에스브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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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제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할리우드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열렸으며, '피렌체'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인생 후반부에 마주하는 선택과 화해의 순간을 이탈리아 피렌체의 풍경에 녹여낸 감성 드라마다. 잃어버린 사랑과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한 남자가 다시 찾아온 인연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는 여정을 그린다.

    김민종은 이번 작품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중년 남성의 고독과 회한, 재기의 의지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예지원은 따뜻하고 깊은 감성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김민종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줬다.

    이창열 감독은 "인생 후반부의 화해와 선택"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정적인 연출로 담아냈으며, 실제 피렌체에서의 현지 촬영으로 도시 풍경과 주인공의 내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번 3관왕 수상은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라는 상징적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서사와 연기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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