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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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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율린, 연장 끝에 데뷔 첫 승 달성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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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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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이율린 선수가 연장 끝에 데뷔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율린은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이율린은 박지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5차 연장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5차 연장전에서 박지영이 프린지에서 퍼터로 굴린 공을 붙여 파로 막자 이율린이 약 8m 버디 퍼트를 집어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규 투어 81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첫 승을 신고한 이율린은 우승 상금 2억 1천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랭킹 74위에 머물러 시드전에 내몰릴 위기였던 이율린은 우승으로 단숨에 2년 시드를 확보하며 걱정을 말끔히 털어냈습니다.

    이율린과 박지영의 5차 연장 승부는 성유진이 노승희와 4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른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뛰어넘는 올 시즌 최장 연장전 기록입니다.

    통산 10승의 박지영은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놓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윤지가 3위, 이재윤이 4위, 유현조와 한진선이 공동 5위로 뒤를 이었고,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미국 진출을 앞둔 황유민은 박현경, 박혜준 등과 공동 7위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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