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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보스' 이규형 "노래방 18번 '죽일 놈', 다듀와 호흡 신기해"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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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보스 이규형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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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보스' 이규형이 그룹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규형은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보스'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바르게 살자' '용기가 필요해' 'Mr. 아이돌' 등을 연출한 라희찬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3일 개봉 후 추석 연휴 극장가를 제패,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규형은 극 중 순태(조우진)가 운영하는 중식당 '미미루' 배달원으로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이규형은 다이나믹 듀오(다듀)와 함께 OST를 부르게 된 일을 언급, "그것도 조우진 형이 만들어낸 아이디어였다"고 떠올렸다. 그는 "형이 다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다. 음원 녹음을 같이 해보자고 하셔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다듀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다. 노래방 18번도 다듀의 '죽일 놈'인데, 내가 감히 이들과 노래라니. 정말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듀 형들이 파트 분배를 개개인에게 잘 어울리게 해주셨다. 최자 형이 현장에서 디렉팅을 해주셨는데, 이런 랩 녹음은 난생처음이라 긴장했다"며 "여러 번 부르다 보니 최자 형이 '너 이제 입이 풀린 것 같다. 다시 한 번 해보자'고 지휘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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