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이적하려고 6시간씩 에이전트랑 대화했겠지"... 루니, 부진 거듭 중인 리버풀 '2,335억 ST' 비판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웨인 루니가 알렉산더 이삭을 비판했다.

    영국 'B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해 이삭을 비판한 내용을 공개했다. 루니는 "나는 절대로 이삭을 기용하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올 때부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이삭은 훈련을 하지 못했고, 프리 시즌도 소화하지 않았다. 이는 정말 중요하다. 뉴캐슬에서 훈련하는 동안 6시간씩 이적을 위해 에이전트와 대화했을 것이다. 프리시즌이 없으면 정말 힘들다. 경기력으로 봤을 때, 그는 위고 에키티케보다 출전할 자격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이삭. 이적시장 기간 내내 리버풀로의 이적을 추진한 결과였다. 당초 이삭의 리버풀 이적은 불가능해 보였다. 뉴캐슬은 이삭을 판매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았고, 나아가 리버풀의 첫 번째 제안마저 단칼에 거절했기 때문.

    그러나 이삭은 이적 타진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뉴캐슬과 '파국'까지 마주했는데 각자가 성명서를 발표할 정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캐슬은 닉 볼테마데를 영입하며 이삭의 이탈을 대비했고, 끝끝내 이삭은 리버풀로 향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버풀은 지난달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이삭과 장기 계약에 동의했다. 그는 구단의 새로운 9번으로 자리매김 했다"라고 이삭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영국 'BBC'는 이삭의 리버풀 이적 소식을 전하며 "이삭의 이적료는 영국 역대 최고인 1억 2,500만 파운드(약 2,335억 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료에 걸맞지 못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것.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루니가 이삭의 부진을 비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