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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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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출산 직후 의식불명 산모, 머리뼈 제거 수술 끝에 기적적 회복 "두 발로 걸어 아이들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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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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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출산 후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회복, 재활 중인 공군 산모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동시에 '무정자증' 남편이 18년 만에 얻은 늦둥이가 '친부 확률 99.99%'라는 결과를 받아 모두가 안도하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

    다섯째 출산을 하루 앞둔 공군 부부(남편 소령, 아내 중사)는 과거 '태양의 후예' 주인공들처럼 반해 사귄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사연을 공개했다. 아내는 유도분만 끝에 빠르게 다섯째를 순산했지만, 얼마 뒤 두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 갔다. CT 촬영 결과 뇌출혈이 확인됐고, 뇌압과 뇌부종이 심각해 머리뼈까지 제거하는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남편은 아내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어 다섯째의 출생 신고조차 미루며 아내의 회복을 애타게 기다렸다.

    쓰러진 지 14일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공군 아내는 아이들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재활을 시작했다. 10일 뒤 아이들과 만난 그는 눈물을 쏟았고, 다섯째를 처음 안은 뒤에는 더욱 강한 의지를 다졌다. 아내는 재활에 힘쓰며 5남매에게 "엄마가 너희 보러 가려고 재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엄마 두 발로 걸어서 갈게. 사랑해"라고 전해 시청자들에게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사 진단 '정자수 0'인 '무정자증' 남편과의 사이에서 18년 만에 늦둥이 넷째를 임신한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남편은 당황했으나 초음파 사진 속 아기가 자신과 똑 닮았다는 박수홍과 김찬우의 말에 안도했다. 부부는 출산 후 친자 검사를 진행했고, '축하 사절단'까지 긴장 속에 지켜본 가운데 '친부일 확률'이 99.999997%라는 결과가 나오며 모두가 안심 속에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부부는 "힘들게 와준 아이에게 고맙다"며 기적의 늦둥이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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