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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싸이,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선정…K팝 산업 확장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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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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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이자 피네이션 수장인 싸이가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떨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에 선정됐다.

    2026년 40주년을 맞는 '골든디스크어워즈'가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 40인을 선정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을 발표했다.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은 2026년 40주년을 기념, 첫 회가 시작된 1986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대중음악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선정한 지표로, 가요 제작자를 비롯해 작곡가,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 미디어 및 콘텐트 관계자, 언론사 기자, 평론가 등 가요 관계자 50인으로 구성된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선정위원'이 직접 선정해 공신력을 높였다.

    '골든디스크' 측은 싸이에 대해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미국 본토를 뒤흔든 월드스타'라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최초로 10억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010만 명이 넘었다. 2013년 '강남스타일', 2014년 '젠틀맨'으로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음원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싸이는 무대 위에선 유쾌함으로, 무대 밖에서는 제작자로서의 통찰로 한국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인물로 꼽힌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하며 K팝 가수로는 처음 세계 대중음악의 본진을 강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싸이는 '말춤'으로 대표되는 독창적 안무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결합해 한국 대중음악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싸이는 제작자이자 기획자로서 K팝 산업의 외연 확장에도 기여했다. 2019년 설립한 피네이션(P NATION)을 통해 헤이즈, 크러쉬, 화사 등 다양한 색깔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하고 TNX, 베이비돈크라이 등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매년 여름 브랜드 공연 '흠뻑쇼', 연말 콘서트 '올나잇스탠드'를 꾸준히 이어오며 '공연형 가수'의 위상을 공고히 한 점도 대중음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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