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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의 부진이 심각하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른 시간 리버풀이 실점했다. 전반 5분 단고 와타라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브렌트포드가 달아났다.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케빈 샤데가 미켈 담스가르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전반전 막바지 리버풀이 한 골 추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밀로시 케르케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0-1로 끌려간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브렌트포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5분 이고르 티아고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리버풀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모하메드 살라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리버풀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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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리버풀 슬롯 감독은 "결과뿐만 아니라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했다. 오늘 경기력은 우리가 평소에 보여주는 것과 너무 달랐다. 우리는 질 때도 오늘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왔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어떤 부분이 가장 실망스러웠냐는 질문엔 "기본적인 것들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 물론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중석의 에너지는 (상대에게) 확실히 도움이 된다. 브렌트포드는 경합에서 이기고 세컨드볼을 잘 따는 팀이다. 그 점은 인정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슬롯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이 자신이 부임한 뒤 가장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경기였다고 인정했다. 그는 "내 생각에 이번 경기는 내가 부임한 뒤 진 경기 중에서도 최악에 든다. 우리가 0-1로 뒤지던 20~25분이 내 마음에 들었던 유일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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