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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눈독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딘 존스 기자의 발언을 전했다.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주시 중이다. 여기에 리버풀과 첼시도 김민재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이 과거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에 대해 한 발언은 토트넘 팬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최근 여러 이적설이 불거졌다. 지난 두 시즌과 비교해 출전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 현재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새로 영입한 조나탄 타를 주전 센터백으로 꾸리고 있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3옵션 센터백'으로 밀려난 상황. 현재까지 출전한 9경기 중 선발 출전은 4회에 불과했고 출전 시간은 426분에 그쳤다. 평균 47분 정도만 소화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된 김민재에 여러 팀이 눈독을 들였다.
그중 이탈리아 클럽들이 여럿 거론됐다. 앞서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 "유벤투스는 최근 주전 센터백 글레이송 블레메르가 부상으로 1군 제외됐다. 대체할 수비수로는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여기에 뮌헨 소식통 '바바리안 풋볼'도 25일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 현재 교체 자원으로 전락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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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이적설도 대두됐다. 존스 기자는 축구 매체 '플래시스코어'에서 "이탈리아 구단 뿐 아니라 토트넘, 첼시,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과 첼시는 김민재의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리버풀은 김민재의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갈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케빈 단소 등 수준급 센터백 자원을 갖췄다. 그러나 로메로와 반 더 벤은 실력은 뛰어나지만 일전에 부상 빈도가 잦았다. 여기에 후보 자원인 라두 드라구신, 타카이 코타는 부상으로 빠져있고 벤 데이비스는 30대에 접어든 만큼 추가 보강은 필수적이다.
이어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의 보증도 확실하다. 손흥민은 과거 김민재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비수다. 김민재는 국가대표팀과 유럽 무대 모두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라고 말하며 실력을 인정했다. 존스 기자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는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되찾고 싶어하며, 시즌 중간에 떠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즉 떠나더라도 내년 여름 이적이 더 현실적이다. 과연 김민재가 역대 21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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