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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가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왔다.
영국 'EPL 인덱스'는 29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내년 6월 계약이 종료된다. 뮌헨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성사시키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유혹이 너무 강할 수 있다는 점이 걱정거리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포함해 첼시도 영입 협상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우파메카노를 원하는 이유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대다수 수비진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최근 복귀한 웨슬리 포파나는 또다시 장기 부상으로 빠지게 됐고 리바이 콜윌은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재활이 필요하다. 여기에 브누아 바디아실은 12월쯤 복귀가 예상되지만, 악셀 디사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수비 차포가 모두 떼어진 첼시. 자연스레 후방은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직전 선덜랜드전에서는 아쉬운 수비 보이며 승리를 놓쳤다. 첼시 출신 존 오비 미켈은 "형편없는 수비였다. 현재 가진 센터백으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불가능하다"라며 첼시가 수비 보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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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력 보강을 위한 후보로 첼시는 우파메카노를 노리고 있다. 'EPL 인덱스'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토신 아다라바요 혹은 바디아실과 짝을 이룰 수 있는 '업그레이드형 수비수'로 보고 있다. 내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트레보 찰라바의 대체자로도 훌륭한 선택이다. 우파메카노는 찰로바를 대체하면서 포파나가 다시 부상당하더라도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우파메카노는 피지컬, 수비력, 스피드를 두루 갖춘 센터백이다. 공을 다루는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에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다. 여기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디아실도 있는 만큼 합류한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맨시티도 우파메카노를 노리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맨시티는 현재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등 풍부한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스톤스의 잦은 부상이 문제다. 그는 지난 시즌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부상이 빈번했다. 맨시티는 스톤스의 장기적 대체자로 우파메카노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팀토크'에 따르면 맨시티는 수비진 스쿼드가 두꺼워 첼시만큼 시급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첼시가 우파메카노 영입 선두 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우파메카노의 주급은 19만 2천 유로(약 3억 1800만 원). 잉글랜드에 진출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급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파메카노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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