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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복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오는 11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한다. 맨유는 4연승을 노린다.
노팅엄전을 앞두고 맨유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마르티네스가 팀 훈련에 복귀한 것. 맨유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일 캐링턴 훈련장에 마르티네스가 나머지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을 입어 2월 초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수술을 받았고 지난 몇 달 동안 재활을 잘 진행했다. 이제 마르티네스는 잔디에서의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노팅엄전 출전은 아직 확신할 수 없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맨유 이적 후 두 번의 장기 부상에 시달렸기에 최대한 천천히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모림 감독은 "몸 상태는 좋다. 무릎 상태는 아주 좋은데 복귀 일자를 특정하거나 일주일 내에 돌아온다고 말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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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에 입단했다.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서 뛰어난 빌드업 능력, 수비 커버 능력을 자랑하면서 단숨에 맨유 주전 센터백을 차지했다. 신장은 작지만 투지 있는 플레이로 '도살자(butcher)'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이후로 부상으로 인해 내리막을 걸었다. 첫 시즌 막판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어 이탈했고 2023-24시즌 중반에도 복귀 후 부상으로 또다시 스쿼드에서 빠졌다. 지난 시즌은 건강하게 뛰면서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는가 싶었는데 십자인대 부상을 입으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맨유도 마르티네스의 복귀는 너무나 반갑다. 맨유의 고민은 좌측 윙백. 현재 우측 윙백을 전문으로 보고 있는 디오구 달로가 선발로 나서고 있다. 달로의 퍼포먼스는 괜찮은데 교체로 들어오는 패트릭 도르구가 심각하다. 직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도르구 교체 투입 후 불안감을 노출하면서 곧바로 실점한 바 있다. 왼쪽 스토퍼로 나서고 있는 루크 쇼가 왼쪽 윙백으로 가고, 그 자리를 마르티네스가 채운다면 맨유의 고민은 해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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