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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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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PL 진출은 꿈이 아니다! "뮌헨, 리버풀-토트넘-첼시 관심 받는 KIM 매각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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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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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조만간 잉글랜드 무대에서 김민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31일(한국시간) "뮌헨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 센터백 영입 여부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향후 상황에 달려 있다. 우파메카노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고, 김민재는 꾸준히 이적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년 뮌헨 입단 후 꾸준히 후방을 지킨 김민재. 첫 시즌에는 40경기 1골 1도움, 지난 시즌 43경기 3골을 터뜨리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입지가 좁아졌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주전 센터백으로 우파메카노와 새로 영입한 조나단 타를 주로 중용하기 때문. 여기에 뮌헨은 현재 리그 8연승을 비롯해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선두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현재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뮌헨이 굳이 수비진의 변화를 줄 이유는 만무하다. 결국 김민재는 현재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다.

    이에 여러 구단과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유력 행선지로 이탈리아 클럽들이 거론됐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는 "AC 밀란과 인터밀란이 김민재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 본인으로서도 익숙한 이탈리아로 복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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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김민재가 새로운 무대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앞서 영국 '팀토크'는 27일 "토트넘은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주시 중이다. 과거 손흥민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비수다. 김민재는 유럽 무대와 대표팀에서 맹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 칭찬한 점도 긍정적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케빈 단소를 제외하면 확실한 센터백이 없는 토트넘에 간다면, 주전 경쟁이 한층 쉬울 전망이다.

    여기에 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이적설도 대두됐다. 리버풀 소식통 '엠파이어 오브 콥'은 28일 "뮌헨에서는 입지가 불안정하지만, 리버풀 합류 시 즉시 전력감이다. 세트피스. 피지컬, 빌드업 모두 뛰어난 수비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재계약에 먹구름이 드리운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데려올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뮌헨에서는 후보로 밀려났지만, 타 팀에서는 충분한 주전감으로 평가 중이다. 또한 '바이에른 스트라이커스'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계약은 2028년까지다. 뮌헨은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계약 기간이 줄어들기 전에 내년 여름에 판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며 김민재의 이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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