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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숙려캠프 잡도리 부부, 심리극 중단과 퇴소 선언으로 극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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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잡도리 부부가 심리 상담과 심리극 치료 도중 남편의 거짓말이 드러나며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다. 결국 아내는 중도 퇴소를 선언하며 관계의 단절을 예고했다.

    스타데일리뉴스

    출처=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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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선 상담가는 부부의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아내는 "나도 그 사람도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것 때문도 있고 남편이 죽을까봐 무서웠다"고 털어놓으며 이혼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고백했다. 이호선은 "강해 보이지만 안을 보면 소녀가 있다"고 위로했고, 남편에게는 "호칭부터 누나라고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심리극에서 남편은 어린 시절 기억을 말하며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날 원룸에 한 달간 방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돌 무렵의 기억이라는 점에서 거짓 논란이 일었다. 남편은 "어릴 적부터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하며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아내는 "진실성이 안 느껴진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심리극은 중단됐다.

    아내는 이후 퇴소를 선언하며 "그만두는 게 답"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남편과의 충돌 끝에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고, "얘는 못 고친다"며 절망감을 토로했다. 이후 변호사 상담에서 아내는 "이혼 의사 100%"라며 남편의 거짓말을 이혼 사유로 지목했다.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폭행과 욕설을 언급했고, 아내는 "임신 중에도 폭행을 당했다"고 맞섰다.

    이전 방송에서는 남편이 서장훈과 통화했다는 허위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서장훈은 "행복한 가정을 본인 손으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가사조사에서는 부부의 싸움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첫째는 "욕하고 소리지르고 때려서 무섭다"고 말해 충격을 줬고, 서장훈은 "아이에게 이미 학습이 됐다"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어렸을 때 부모님이 싸우던 모습이 떠올랐다"며 후회와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남편이 자살을 언급하며 협박했다"고 밝히며 헤어지지 못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아내는 "지금은 이혼 숙려 기간이며 취소할 생각이 없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JTBC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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