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서 아내 향한 고마움 고백까지
최근 박철규 아나운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사옥에서 기자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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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의 새얼굴 박철규 아나운서가 방송 중 아내의 임신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1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져 출연자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철규 아나운서는 자신이 '아침마당' 진행자로 발탁된 과정을 돌아보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제가 겹경사를 맞았다. 내년 2월 아빠가 된다. 아직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 달라"라면서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에 패널들과 관객들 모두 예비 아빠가 된 박철규 아나운서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축하를 전하는 중이다.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힌 박철규 아나운서는 홀로 부산에 있는 아내를 언급하며 "혼자 고생 많이 하고 있을 텐데 KBS 합격부터 '아침마당'까지 다 자기 덕분이다. 나는 너 밖에 없다"라고 사랑을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1991년생으로 올해 33세다. 지역 방송국과 스포츠 전문 채널, 안동 KBS 프리랜서를 거쳐 지난해 KBS에 입사, '일꾼의 탄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미스터 트롯' 등으로 유쾌하면서도 밝은 이미지를 쌓았다.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침마당' 발탁 소회에 대해 "저는 장난꾸러기 막내 같은 귀여운 느낌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면서 당찬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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