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30일 2026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5 KBO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597명이며,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29명이 제외돼 최종 568명이 2026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잠실야구장 전경.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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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별로는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59명,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58명, KIA 타이거즈 56명,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위즈 52명이다.
아울러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총 54명이며, 삼성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삼성은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과 박병호, 임창민 등 12명을 명단에서 대거 제외했다.
KT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패트릭 머피, 앤드류 스티븐슨을 모두 보류선수에서 풀었다. 이미 KT는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 등 2명의 투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올해 KIA에서 35홈런을 쳤던 패트릭 위즈덤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자유롭게 KBO리그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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