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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홍명보호는 포트2에 속해 조 추첨을 기다린다.
돌아오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조 추첨을 앞두고 이번 월드컵 포트를 게시했다. 포트1에는 개최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 개최국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 등 여러 강호가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은 포트2였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일본, 이란 등과 함께 포트2에 포함됐다. 포트3에는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카타르 등이 있었고 포트4는 요르단, 카보베르데, 아이티 등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하는 국가들이 있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 막차에 탈 국가들은 포트4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11월 A매치 2연전 2승을 거두면서 FIFA 랭킹 22위를 유지했다. 볼리비아전 2-0 승리, 가나전 1-0 승리로 도합 5.53포인트 상승을 이뤄내면서 1599.45포인트를 기록했다. 포트2 안정권에 들었고, 이후 FIFA의 공식발표가 나오면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포트2는 확정됐다.
포트2에 포함된다면 같은 포트2 국가들은 만나지 않는다.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을 만나지 않는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렇다고 마냥 일명 '꿀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번 월드컵 조 편성에 있어서는 각 조에 유럽 국가가 반드시 한 팀씩 들어가야 하며 최대 2팀이 포함될 수 있다. 이 규정을 고려한다면 포트1에서 캐나다, 포트3에서 스코틀랜드, 포트4에서 카보 베르데를 만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인다.
아직 플레이오프 결과를 기다려야 하기에 불확실한 부분도 많다. 포트4 12팀 중 총 6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데,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에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덴마크, 스웨덴, 폴란드, 웨일스 등이 있다. 최악의 경우 한국이 포트4에서 이탈리아를 만나고 포트1에서 잉글랜드, 포르투갈 등 다른 유럽 국가를 상대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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