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 사진=KBS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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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민석이 학교 퀸카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배우 유선,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민석은 캐나다 유학 시절을 회상하며 "시골에 살아서 동양인이 저밖에 없었다. 다들 신기하게 봤다"며 "당시엔 캐나다인 여자친구가 있었다.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퀸카' 누나가 있었는데, 누가 절 부른다고 해서 도서관에 가보니 그 누나가 달빛을 조명 삼아 서 있더라. '너 프롬(댄스파티) 같이 갈 사람 있어? 나랑 갈래?'라고 물었다"며 "전 그 순간 절 놀리는 줄 알고 기분이 나빴다. 그런데 일단 수락은 했다. 교실에 돌아가니 남자들이 다 몰려와서 취조를 했다. 다음날부터 학교의 인기 스타가 됐다. 어렸을 때라 좀 미쳐서 어깨가 이렇게 올라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애들이 저희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나중에 편지도 보냈는데 1년 뒤에 '그때 일은 추억으로 남기겠다'고 답장이 왔다. 그런데 아직 결혼은 안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미운 우리 새끼' 나가자. 내가 말해두겠다"고 제안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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