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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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5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 술 취한 여성을 태우고 벌어진 사건을 추적한다. 피해자는 기억을 잃었으나, 피의자는 결백을 주장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새벽, 20대 은지 씨(가명)는 친구들과의 모임 후 귀가하던 중 집이 아닌 서울 강남 골목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됐다. 은지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왼쪽 눈이 실명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인근 CCTV 확인 결과, 택시에서 내린 은지 씨에게 흰색 SUV가 접근해 그녀를 태우고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SUV에서 내린 은지 씨가 발을 헛디뎌 바닥에 강하게 부딪히는 낙상사고를 당하는 끔찍한 상황이 이어졌다. 운전자는 쓰러진 은지 씨를 갓길로 끌어 이동시킨 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잠시 후 다시 돌아와 잠시 살피는 듯하더니 다시 이탈했다.
뇌진탕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은 은지 씨가 유일하게 붙들고 있던 진술은 "내 왼쪽에 있는 누군가가 나를 만졌다"는 것이었다. 은지 씨를 차에 태우고 추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50대 남성 강 씨(가명)는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강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술 취한 은지 씨가 자신을 불러 차를 세웠고, 원하는 장소에 내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강 씨는 술 취한 여성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해 강남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법정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과자임이 드러났다. 그는 올해 4월 출소 후 불과 4개월 만에 은지 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져, 제작진은 우연이 아닌 그날 새벽의 진실을 추적한다.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2월 5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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