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 열흘 간 대표 선발전 이의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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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에 레슬링 오심 논란에 대해 경위 조사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조치의 방향에 대해 내부 보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심판진 징계와 피해 선수 구제, 심판 교육 등 포괄적인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홈페이지에 이번 대표 선발전에 대해 열흘 간 이의 신청을 받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당초 협회는 레슬링 대표팀 입촌을 다음 주 월요일(8일)로 계획하고 있었지만, 미뤄졌습니다.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는 "오심의 피해자인 귀화 선수 모아이즈를 훈련 파트너로 입촌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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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가대표 선발 대회 규정에 따르면, 연장에선 패시브를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물론, 부심, 그리고 심판장까지 3심 모두 이 규정을 몰랐습니다. 3심의 중대한 실수를 바로잡을 권한이 있는 심판위원장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오심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영희 기자, 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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