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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1. |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차세대 PC방 브랜드 ‘T1 BASE CAMP’의 두 번째 지점을 오는 12일 부산 해운대에 공식 오픈합니다.
T1은 "기존 PC방의 개념을 넘어 T1 브랜드와 e스포츠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획된 사업"이라며 "서울 홍대입구에 1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두 번째 거점으로 e스포츠 성지이자 수많은 명경기가 탄생한 도시 부산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T1은 "부산점의 공간 콘셉트는 ‘요새’"라며 "T1의 역사를 담아내고, 현재의 격전지를 조망하며, 미래의 e스포츠 인재를 준비하는 T1의 핵심 브랜드 허브로 기능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점에는 기존의 ▲최고급 사양 PC존(세분화 구성) ▲T1 공식 굿즈 스토어(T1 Shop) ▲e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운영이 가능한 T1 Arena ▲프라이빗 룸(T1 AZIT, Team Box, Duo Room) ▲T1 포토부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국내 e스포츠 업계 최초로 ‘T1 PUB’을 신규 도입합니다.
T1 PUB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팬들이 맥주 한 잔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T1 베이스 캠프는 T1 산하 유소년 선수 육성 기구인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의 연계를 통해 차세대 e스포츠 인재 발굴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부산점에서는 아마추어 대회는 물론 T1 3군 선발전을 비롯한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잠재력 있는 신예들에게 프로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T1 안웅기 COO는 “T1 BASE CAMP 부산점은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라, 팬들이 직접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기고 응원하며 T1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허브가 될 것”이라며 “부산점을 통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T1의 브랜드 경험과 e스포츠 문화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10월 14일 T1 PUB과 T1 SHOP을 먼저 오픈한 부산점은 오는 10일부터 가오픈 형태로 전 공간을 공개하고, 오는 12일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합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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