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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한준 기자)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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