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드류 앤더슨(31)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식 발표될 예정.
앤더슨은 지난 2년간 KBO리그 SSG랜더스에서 뛰었다. 2년간 54경기에서 287 1/3이닝 소화하며 23승 10패 평균자책점 2.91 기록했다.
SSG에서 뛰었던 앤더슨이 메이저리그로 향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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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은 30경기에서 171 2/3이닝 소화하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 WHIP 1.002 9이닝당 0.7피홈런 2.7볼넷 12.8탈삼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3위, 탈삼진 2위, 다승 6위, 소화 이닝 8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여줬다.
앤더슨은 지난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 필라델피아(2017-19) 시카고 화이트삭스(2020) 텍사스 레인저스(2021)에서 19경기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에서 뛰었다. 2024시즌 SSG에 합류하기전 디트로이트에 몸담았는데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디 애슬레틱은 앤더슨이 디트로이트에서도 선발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쉽지않은 경쟁이 예상된다.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타릭 스쿠발을 비롯해 잭 플레어티, 케이시 마이즈, 리즈 올슨이 있고 트로이 멜튼, 케이더 몬테로, 소이어 깁슨-롱 등 젊은 선수들도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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