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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승격 2년 만에 세리에 A 6위' 동화 쓰고 있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리버풀 차기 감독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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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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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안필드 인덱스'를 인용하여 "리버풀은 최근 파브레가스 감독과 간단한 논의를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파브레가스의 지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아르네 슬롯을 경질하게 될 경우 그를 주요 대안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버풀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공식전 14경기 중 단 4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리그 순위는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당연히 슬롯 감독의 경질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파브레가스는 현역 시절 아스널, FC 바르셀로나, 첼시 등 빅클럽에서 선수 커리어를 보냈다. 아르센 벵거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있을 만큼 아스널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통산 도움 3위와 도움왕 3회라는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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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세리에 A 코모 1907의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지난시즌 그는 무려 13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리그 10위를 달성하며 자신의 지도자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올시즌은 리그 14경기에서 6승 6무 2패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 있는 등 인상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모의 개발 책임자 오시안 로버츠 역시 "미켈 아르테타, 티에리 앙리 등과 같은 뛰어난 젊은 지도자들을 멘토링 했지만, 파브레가스는 확실히 그들과 비교해도 최상위에 속한다"며 파브레가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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