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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ucl.review] '08년생' 칼이 해냈다...'김민재 결장' 뮌헨, 스포르팅에 3-1 역전승→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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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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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역전승을 거뒀다.

    뮌헨은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스포르팅 CP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선발 라인업] 뮌헨, '올리세-케인' 공격 라인 가동…김민재는 '벤치 대기'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케인, 그나브리, 칼, 올리세, 파블로비치, 키미히, 스타니시치, 타, 우파메카노, 라이머와 노이어 골키퍼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스포르팅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아레스, 산토스, 시몽이스, 히울만, 카타모, 아라우호, 레이스, 디오망데, 콰레스마, 프레스네다와 실바 골키퍼가 먼저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반전] 슈팅 13개 퍼부었지만…'스포르팅 5백'에 고전한 뮌헨, 득점 실패→0-0 균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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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부터 뮌헨이 스포르팅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3분 케인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뜨고 말았다. 계속해서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3분 칼이 왼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유효 슈팅이 되지 못했다.

    뮌헨이 이번에는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줬다. 전반 24분 그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실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를 지배하던 뮌헨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케인이 왼쪽 상단을 노려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번 실바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선제골은 터지지 않았고, 5백 기반의 경기 운영을 한 스포르팅이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스포르팅, '키미히 자책골'로 앞서갔지만…'12분 내 세 골 폭발' 뮌헨,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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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르팅이 '일격'을 가했다. 후반 9분 왼쪽에서 올라온 컷백 크로스가 키미히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스포르팅이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0분 올리세의 크로스를 받아 그나브리가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뮌헨이 내친김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24분 칼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라이머의 크로스를 간결하게 마무리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킥오프 과정에서 양 팀이 충돌했다. 신경전 끝에 각 팀의 주장인 키미히와 히울만이 경고를 받았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가 헤더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이후 뮌헨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2분 칼이 빠지고 게레이루가 투입됐고, 후반 44분에는 스타니시치, 파블로비치, 그나브리가 나오고 이토, 고레츠카, 데이비스가 들어갔다. 이후 뮌헨은 케인과 잭슨을 바꿔주며 체력 안배까지 단행했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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