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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쏘니! 넌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이야"…베일, '홈구장 방문' 손흥민 향한 찬사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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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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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재연]

    가레스 베일이 손흥민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베일은 "안녕 쏘니! 토트넘에서 보냈던 순간들에 대한 축하를 보낸다. 구단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트로피로 장식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너는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다. 오늘 밤(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방문 일정)을 즐기기를 바란다. 네가 찬사 받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손흥민에 대한 존중을 담았다.

    그는 이어서 "나의 친정팀 LAFC에서도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그 곳에서도 트로피를 들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하며 미국에서의 커리어에 대한 덕담도 전했다.

    베일이 여러 차례 인정했듯 손흥민은 토트넘의 명실상부 '레전드'다. 토트넘 시절 454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127골을 기록하면서 역대 통산 득점 순위 16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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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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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2021-22시즌에는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고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구단 역사상 17년 만의 메이저 트로피 획득이자 손흥민 개인 커리어 첫 번째 우승이었다.

    손흥민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로 이적했다. 팀을 떠나기 직전 지난 8월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치른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되면서 양 팀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기도 했다. 그는 교체 직후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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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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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미국에서의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10일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는 "믿기지 않는 10년이었다. 나는 영원히 토트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이 곳은 나에게 영원히 집일 것이다. 나를 잊지 말아달라"라면서 벅찬 심경을 밝혔다.

    한편 베일과 손흥민은 2020-21시즌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과 베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당시 커리어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던 베일은 해당 시즌 34경기 16골 3도움으로 부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토트넘과 LAFC 소속으로 뛰었거나 뛰고 있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손흥민과 베일의 우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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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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