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6 (화)

    빙속 김민선 500m 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차 월드컵서 올림픽 시즌 첫 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6·의정부시청)이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메달을 땄다. 김민선은 15일(한국 시각) 노르웨이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8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37초65를 기록한 요시다 유키노(일본)에게 돌아갔고, 20세 신예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91로 4위에 올랐다.

    이날 포인트까지 합산해 이나현은 월드컵 랭킹 4위(254점), 김민선은 11위(222점)에 올랐다. 둘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ISU는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 및 기록을 토대로 출전권을 배분한다. 남녀 500·1000·1500m는 랭킹 상위 21명, 기록 상위 7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가당 최대 3명이 출전한다. ISU는 19일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