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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의 시장가치가 업데이트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매 시즌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책정한다. 선수들의 나이, 최근 활약상, 국적 등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선수들의 시장가치도 새롭게 책정됐다.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430억)로, 지난 6월에 책정된 것과 같았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이강인의 활약이 반영된 결과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면서 도통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에게 밀려 벤치만 달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도 벤치로 시작해 끝내 결장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였던 UEFA 슈퍼컵 결승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시즌에 돌입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 두에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강인에게 기회가 주어졌고, 이강인은 뛰어난 찬스 메이킹과 날카로운 킥으로 자신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2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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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메스전 이강인은 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점 5점대였고, 이강인은 팀 내 3위였다. 매체는 "미드필더 지역과 오른쪽 윙어를 오가는 역할을 맡은 이강인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상대를 제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볼 소유권을 자주 가져왔으며 패스도 뛰어났다. 하무스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려 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시장가치도 책정했다. 지난 12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발표됐고 손흥민은 2,000만 유로(345억)에서 1,700만 유로(290억)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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