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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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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은 유기상 시대…양동근·허웅·허훈 이어 두 시즌 연속 올스타 투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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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두 시즌 연속으로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1위를 차지한 유기상.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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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농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는 이번 시즌에도 ‘눈꽃 슈터’ 유기상(24·LG)이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선정한 2025~2026시즌 올스타전 선발 투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유기상은 팬 투표에서 6만1716표로 1위에 올랐고 선수단 투표에서는 61표로 2위였다.

    유기상은 그러면서 합계 점수 48.36점으로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기상은 지난 시즌에도 48.44점을 기록하면서 LG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스타 투표 1위 득표 기록을 남겼다.

    이전까지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양동근(44) 현 울산모비스 감독과 허웅(32), 허훈(30·이상 KCC) 형제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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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왼쪽)과 이정현.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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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에 이어서는 이정현(26·소노)이 48.36점으로 2위였다.

    이정현은 팬 투표에서 6만1104표, 선수단 투표에서 59표를 받았다.

    계속해 유기상과 LG에서 함께 뛰는 양준석(24)이 37.04점으로 3위였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치르는 건 이번이 17번째다.

    이 체육관은 내년에 철거 예정이라 더 이상 올스타전을 치를 수 없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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