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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브레넌 존슨이 매각 명단에 올랐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 존슨이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의 관심 속에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은 존슨을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의향이 있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가 가장 적극적이며 다른 팀들도 존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존슨은 2023-24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고 첫 시즌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확인했고 2년 차에는 더욱 날아 올랐다. 모든 대회 18골 7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존슨을 믿고 영입하고 기용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나자 입지가 좁아졌다. 새롭게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횟수는 단 6경기에 불과하다. 경기력도 들쭉날쭉하며 새롭게 영입된 우측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에 밀려 좌우 윙어 번갈아 나설 때가 많다. 포지션도 매번 다르게 출전하니 폼 유지에도 애를 먹는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모든 대회 20경기 4골.
영국 '팀토크' 또한 지난 14일 "토트넘 소식통에 따르면 세 팀이 존슨에게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존슨을 매각해 이적료를 챙기려는 유혹을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 존슨은 UE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팬들과 프랭크 감독 등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토트넘은 시즌 종료 후 존슨의 계약을 연장할지 이적을 허용할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존슨은 손흥민을 믿고 따랐던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에서 존슨은 선제골을 터뜨린 뒤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며 손흥민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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