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7 (화)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뮤지컬 '존 도우', 7년 만의 귀환...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울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HJ컬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존 도우〉가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며 연말 극장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한 줄의 기사로 시작된 가상의 인물 '존 도우'가 사회 전체를 흔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묻는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 뉴욕을 휩쓴 경제 불황 속에서 정리해고 위기에 놓인 기자 '앤'은 분노 끝에 가상의 인물 '존 도우'가 사회에 항거하며 크리스마스에 시청 옥상에서 투신하겠다는 가짜 기사를 쓰게 된다. 거짓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대중의 공감을 얻으며 거대한 사회적 파장으로 번져가고, '존 도우'의 연설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선택이 사기극으로 끝날 것인지, 혹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인지가 작품의 핵심 질문으로 제시된다.

    〈존 도우〉는 거창한 영웅담 대신,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와 연대를 그리며 전 세대의 공감을 자극한다. 특히 무대 위에 그대로 드러난 노출형 드럼과 라이브 연주가 극의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재즈 넘버와 어우러진 음악적 구성은 193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와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전한다.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대극장급 안무와 2층 구조의 입체적인 무대 연출 역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시즌 윌러비 역에는 정동화, 최호승, 황민수가 출연하며, 앤 역에는 최수진, 최연우, 정우연이 캐스팅됐다. 각 배우들은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자신만의 결로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원근영, 이재웅, 김기영, 이지우, 도해, 이지혁이 앙상블로 함께하고, 배혜진과 권오득이 스윙으로 참여해 무대를 탄탄하게 채운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답게 연말 시즌을 맞아 다양한 관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쿠폰팩 증정과 소원 트리 꾸미기 이벤트, 크리스마스 기념 커튼콜이 진행되어 관객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28일(일)까지 크리스마스 타임세일이 진행되어, 예매처를 통해 전석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존 도우〉는 크리스마스라는 상징적인 시간 위에서 '평범한 사람의 한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공연은 내년 3월 1일(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