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김민선에 이어 전 종목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나현은 올해엔 김민선과 맞대결 끝에 대회 2연패를 달성,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선배 김민선에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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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의 차세대 간판 이나현(한국체대)이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을 제치고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나현은 27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53을 기록, 김민선(38초98)을 0.45초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7초20로 결승선을 통과, 1분17초63을 기록한 김민선에 0.43초 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스프린트 선수권은 단거리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로 500m와 1,000m 종목을 두 차례씩 뛰어 순위를 산정한다.
전날 여자부 500m 1차레이스에서 38초36의 기록으로 김민선을 0.07초 제친 데 이어 1,000m 1차 레이스에도 1분17초83의 기록으로 2위 김민선(1분18초93)에 1.10초 차로 앞서며 1위에 올랐던 이나현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과 펼친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수확했다.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김민선에 이어 전 종목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민선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첫 우승을 차지했던 이나현은 올해엔 김민선과 맞대결 끝에 대회 2연패를 달성,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선배 김민선에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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