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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완벽한 맹인학교에 불어온 낯선 바람…‘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12월 개막,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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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가 2년 만에 재연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모든 것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돈 파블로 맹인학교’에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태도의 ‘이그나시오’가 입학하게 되며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뮤지컬로, 지난 2023년 초연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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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출연진도 공개되었다. ‘돈 파블로 맹인학교’ 최고의 우등생이자 모든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 ‘까를로스’ 역에는 박정원, 이진혁, 이석준이 캐스팅되었고,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친구들의 사랑을 받는 모범생 ‘후아나’ 역에는 전해주, 주다온, 선유하가 출연한다.

    완벽하게 여겨지던 ‘돈 파블로 맹인학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신입생 ‘이그나시오’ 역에는 최석진, 홍승안, 홍기범이 출연하고, ‘돈 파블로 맹인학교’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존재, 철의 정신으로 아이들을 이끄는 ‘도냐 페피따’ 역에 안유진, 문혜원이 출연한다.

    까를로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학교 내 밝은 분위기를 담당하는 ‘미겔린’ 역에는 박영빈, 조은성, 곽민수가, 학교에 감도는 분위기에 불안해하는 미겔린의 여자친구 ‘엘리사’ 역에는 김도원, 조영화가, 이그나시오의 영향으로 신념이 바뀌어 가는 ‘돈 파블로 맹인학교’의 학생 ‘로리따’ 역에는 윤수아, 이채연이 출연한다.

    이 외 ‘에스페란사’ 역에는 김하연, 이소연, ‘안드레스’ 역에는 도정연, 김동준, 알베르또 역에는 박두호, 신은호가 이름을 올려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들의 에너지에 더해 공개 오디션에서 발탁된 조은성, 조영화, 윤수아, 이채연, 이소연, 김동준, 박두호, 신은호가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사의찬미’, ‘웨스턴 스토리’, ‘올랜도 in 버지니아’, ‘타조 소년들’ 등에서 합을 맞춘 성종완 각색/연출과 김은영 작곡/음악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또 ‘타조 소년들’에서 역동적인 안무로 극의 흐름을 이끈 신선호 안무감독 역시 한번 더 힘을 보태 한층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는 오는 12월10일~2026년 3월8일,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1월 초 티켓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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