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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띠꾼, 태국서 열린 LPG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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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타일랜드… 태국 선수 3번째

    한국은 김효주 3위, 이소미 4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23)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태국 출신 티띠꾼이 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티띠꾼은 22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를 2위 김효주(31)에게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티띠꾼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글과 버디를 2개씩 잡아낸 이와이 치지(일본·23언더파)를 1타 차로 제쳤다.

    티띠꾼은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이후 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해 LPGA 투어 통산 8승을 쌓았다. 우승 상금은 27만달러(약 3억9000만원)다. LPGA 투어 중 유일하게 태국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서 티띠꾼은 에리야 쭈타누깐(2021년), 패티 타와타나낏(2024년)에 이어 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우승했다. 티띠꾼은 “조국에서 우승하는 것이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며 “어머니가 내 경기를 보러 오는 유일한 대회”라고 했다.

    이날 버디만 4개 잡아낸 김효주는 우승 경쟁을 벌이다 3위(22언더파)로 마쳤다. 김효주는 “겨울 동안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비거리가 확실히 늘었다”며 “자신감을 얻어간다”고 했다. 이소미가 4위(21언더파), 최혜진이 공동 8위(18언더파), 김세영·유해란·김아림이 공동 10위(17언더파)에 올랐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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