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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흥민이 형,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7번 후계자' 시몬스, 북런던 더비서 존재감 실종→평점 4.6 최악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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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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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오관석 기자) 손흥민의 후계자로 영입된 사비 시몬스가 아스날전 최악의 활약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9경기 무승에 빠지며 7승 8무 12패(승점 29),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였지만, 토트넘은 경기 내내 뚜렷한 반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 32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곧바로 랑달 콜로 무아니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으나, 후반 들어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아스널은 후반 2분 빅토르 요케레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16분과 49분 에제와 요케레스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분위기를 완전히 가라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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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관심사는 사비 시몬스와 에제의 비교였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제 영입에 근접해 크리스탈 팰리스와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막판 아스날이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결국 아스날로 향했다. 이후 토트넘은 대안으로 시몬스를 영입했다.

    두 선수는 시즌 내내 비교의 대상이 됐지만, 북런던 더비에서는 에제가 계속해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다시 한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시몬스는 답답한 경기 흐름 속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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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는 이날 16번의 경합 중 단 한 번만 성공했고, 공을 7차례 빼앗겼다. 후반 초반 한차례 좋은 슈팅과 한 번의 기회 창출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과감함과 영향력이 부족한 경기력이었다.

    드리블 시도 4회는 모두 실패로 끝났고, 크로스 2개도 모두 차단되며 어려운 하루를 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시몬스의 평점은 4.6점으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물론 시몬스는 아직 22세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다만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당장 즉시 전력감을 필요로 했다는 점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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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스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6,000만 유로(한화 약 1,02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시몬스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그 시즌이 챔피언십 무대에서 시작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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