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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최동훈, UFC 입성 17개월 만에 데뷔전…4월 캐나다에서 안드레 리마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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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사진=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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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ROAD TO UFC 시즌3 플라이급(56.7kg) 우승자 최동훈(27)이 UFC 입성 17개월 만에 데뷔전에 나선다.

    최동훈은 오는 4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시 캐나다 라이프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에서 UFC 4연승의 '마스코치' 안드레 리마(27·브라질)와 격돌한다.

    최동훈 2024년 11월 ROAD TO UFC 시즌 3 플라이급 결승에서 키루 싱 사호타를 오른손 훅으로 KO시키며 UFC와 정식 계약했다. 계약 후 코뼈 골절 부상과 결혼 일정 등으로 데뷔가 미뤄지다 마침내 정식으로 옥타곤에 올라가게 됐다.

    무패 신성끼리 만났다. 최동훈은 9승 무패고, 리마는 11승 무패다. 최동훈은 4경기를 (T)KO로 끝내 44%의 피니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리마는 5번의 (T)KO와 1번의 서브미션으로 55%의 피니시율을 보이고 있다.

    최동훈은 유도 기반이 있는 타격 파워가 뛰어난 파이터다. 중학교 때부터 유도를 시작해 15살 때 2014년 마카오국제청소년유도선수권 대회 55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해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복무하던 중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해 제대 후 프로 파이터가 됐다. 4전 만에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마는 10살 때부터 입식 타격 수련을 시작했다. 킥복싱과 무에타이에서 80전가량의 전적을 쌓았고, 세 차례 브라질 킥복싱 챔피언, 두 차례 남아메리카 킥복싱 챔피언을 지냈다. 2023년 10월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UFC에서 4연승으로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다. 오랜 입식 타격 경력이 있는 만큼 타격 기술이 뛰어나고, 주짓수 브라운 벨트로 그래플링도 탄탄하다. 한편 리마는 UFC 데뷔전에서 이고르 세베리누에게 왼쪽 팔뚝을 물리는 해프닝을 겪고 바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5만 달러)를 수상했다. 리마는 아예 물린 부위에 잇자국 문신을 새겼다.

    데뷔전부터 UFC에서 검증된 강자를 만난 만큼 승리할 경우 최동훈은 단숨에 높이 올라갈 수 있다. 리마도 최동훈을 꺾고 5연승을 기록할 경우 톱15 랭킹 도전 기회에 한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최동훈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맬럿'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웰터급(77.1kg) 랭킹 11위 '두리뉴' 길버트 번즈(39∙브라질)가 '프로퍼' 마이크 맬럿(34·캐나다)과 맞붙는다. 번즈는 4연패에 빠져 있고, 맬럿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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