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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타자들은 다 잘하던데, 타자들만 데려가지."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출전한 LG 투수 유영찬과 송승기의 부진을 안타까워했다.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와 구장, LG 트윈스 선수단이 2차 캠프를 치르고 있었다. 전날 한국 WBC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을 치렀다. 8-5로 승리했다.
그런데 문제는 대표팀의 5실점이 LG 송승기와 유영찬의 실점이었다. 대표팀 투수들 중에서 LG 투수 2명이 실점한 것. 염경엽 감독은 전날 대표팀 경기와 관련해 "LG 투수들만 실점 했다고"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우리 타자들은 다 잘하던데, 타자들만 데려가라고 할 걸 그랬나"라고 웃었다.
한국계 메이저리그 선수로 국가대표에 뽑힌 데인 더닝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타선은 2회초 6득점 빅이닝으로 앞서 나갔다.
4회, 송승기가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송승기는 두 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시작했다. 이후 몸에 맞는 볼까지 내줘 1사 만루 위기가 됐다.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지만, 2사 만루에서 안타를 맞아 2점을 허용했다. 송승기는 고우석으로 교체됐고, 고우석이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송승기의 실점은 3점이 됐다. 고우석도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LG에서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 진출, 넓게 보면 LG 투수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4회말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방문한 한국 박동원이 송승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 |
대표팀 5회 고우석이 멀티 이닝에 나서 실점없이 마쳤고, 6회는 NC 좌완 김영규가 등판해 1볼넷 무실점으로 끝냈다. 7회는 SSG 조병현이 마운드에 올라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과 땅볼로 실점없이 마쳤다.
8회 LG 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유영찬은 볼넷과 안타를 맞아 1사 2, 3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어 2사 2루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유영찬은 투구 수 29개를 던지고 교체됐다. 이후 지원 선수로 참가한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고바야시가 등판해 삼진을 잡고 이닝이 끝났다.
유영찬은 당초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에 참가했다가 2월초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제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떨어뜨리고 훈련하고 있는데, 원태인의 부상 낙마로 인해 대체 선수로 늦게 합류했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유영찬은 지난 26일 오키나와에서 치른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등판해 투런 홈런 2방을 허용하기도 했다.
염 감독은 유영찬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준비했으면 좀 더 좋았을걸, 중간에 떨어뜨렸다가 다시 몸을 끌어올리느라 힘들 수 있다"고 걱정했다.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한국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우리 대표팀은 연습 경기 2차전을 치른 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8회말 한국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3 /spj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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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박동원, 박해민, 문보경, 신민재(이상 야수), 손주영, 송승기, 유영찬(이상 투수) 무려 7명이 대표팀에 출전하고 있다. 주전 포수 박동원, 1루수 문보경, 대수비와 대주자 역할의 박해민과 신민재는 평가전까지 모두 제 몫을 잘하고 있다. 투수들은 조금 컨디션이 들쭉날쭉하고 있다.
한편 대표팀은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로 KT 소형준을 예고했다. 소형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는 한화 정우주가 나설 전망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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