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플레처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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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대런 플레처의 아들이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각) 맨유의 미드필더 잭 플레처가 경기 중에 상대 선수를 향해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1500파운드(약 29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잭 플레처는 의무적으로 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해야 한다.
잭 플레처는 현역 시절 맨유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의 쌍둥이 아들 중 하나로 현재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대표로 뛰고 있기도 하다.
잭은 지난해 10월 열린 반슬리와의 EFL 트로피 경기 후반 17분경 상대 선수와 말다툼을 벌였고, 심판에의 의해 강제 퇴장 당했다.
당시에는 플레처의 퇴장 사유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FA는 플레처가 상대 선수를 '게이 보이'(gay boy)라고 불러 퇴장당했다고 확인했다.
잭 플레처는 이에 대해 "동성애 혐오로 말한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했으나 FA 상벌위원회는 징계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징계를 수용한 잭 플레처는 "순간적인 감정으로 인해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잭 플레처는 지난해 12월 애스턴 비랄와의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맨유 1군에서 3경기를 소화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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