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난해 KLPGA 대상을 수상했던 유현조, 지난해 다승왕 홍정민, 신인왕 서교림. 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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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2일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CC(파72)에서 열리는 리쥬란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총 31개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347억 원을 놓고 경쟁한다.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회 총 상금이 10억 원을 넘는다. 신생 대회인 리쥬란 챔피언십에도 역대 개막전 중 가장 큰 상금(12억 원)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26 KLPGA 정규투어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90명과 2025 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순위 상위자를 포함한 해외 선수 23명, 그리고 스폰서 추천 선수 7명까지 총 120명이 출전한다.
2025시즌 KLPGA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21)를 비롯해 상금왕 홍정민(24), 신인왕 서교림(20) 등 지난 시즌에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상과 함께 평균 타수(69.93타) 1위에 오른 유현조는 “겨울 동안 쇼트게임과 체력적인 부분의 보완을 위해 노력했다. 전지훈련 직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결과와 순위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즌엔 지난해 아쉬움이 남았던 다승왕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른 홍정민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스윙과 리듬감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당연히 초대 챔피언에 대한 욕심이 난다”면서도 “처음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코스와 잔디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시즌 신인상 수상자 서교림은 “지난해 목표한 신인상은 수상했지만 우승이 없어 아쉬웠다. 2026시즌 목표는 우승”이라며 “그러기 위해 이번 훈련에서 쇼트 게임과 100m 이내 거리감에 집중했고 많이 성장했다. 올 시즌 목표인 우승을 개막전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18)과 박서진(19)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통산 19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28)는 이번 시즌 KLPGA투어 최다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올 시즌 1승만 보태면 고(故) 구옥희, 신지애(38)와 함께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20승)을 세우게 된다. 2승을 하면 통산 최다승의 주인공이 된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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