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지난해 9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프로스포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범죄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 안전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경찰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수광 KBL 총재(왼쪽)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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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KBL은 내달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경기장 전광판 등을 활용해 관중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과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경기장 안팎의 인파와 차량 질서 유지에도 협력한다.
특히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상호 협조와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대응, 안전문화 캠페인과 공동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프로농구 경기 일정에 맞춰 범죄예방 홍보와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농구는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겨울 스포츠로 이번 협약은 경찰과 KBL이 함께 더 안전한 경기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면서 “경기장 전광판 등 대중 접근성이 높은 시설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등 치안 정책이 국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광 KBL 총재는 “다음 시즌 프로 출범 30주년을 앞둔 KBL이 건강하고 신뢰받는 리그로 발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농구 경기 현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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