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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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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 패럴림픽 2관왕...한국 선수 최초 메달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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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20·BDH파라스)가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마지막 날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그의 다섯 번째 메달(금2·은3)로, 동·하계 패럴림픽과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로는 단일 대회 최다 메달 기록이다.

    조선일보

    김윤지가 15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km 인터벌스타트 좌식 경기에서 1위 기록으로 골인한 뒤 두 팔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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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는 15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20km 인터벌스타트 좌식 경기에서 58분23초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안야 위커(독일)가 은메달(59분17초4),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동메달(59분34초5)을 땄다. 20km는 김윤지가 처음 출전해본 종목이었다.

    김윤지는 안정적인 페이스와 자세를 유지하며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다. 6.0~7.6km 구간에서 잠시 2위로 내려앉았으나 9.0km부터는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20km 경기가 처음이다 보니 뭔가 더 하려고 하지 않고 훈련하듯이 탔다”며 “경기가 거의 끝날 때까지 1등인 걸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평창에서 50~60km씩 장거리 훈련을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10km 경기 때 페이스 조절을 잘못해서 역전당한 경험을 통해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스포츠의 ‘전설’ 마스터스는 이번 대회 금4·동1을 추가해 동·하계 패럴림픽 통산 메달 수를 24개(금13·은7·동4)로 늘렸다.

    이날 김윤지의 금메달까지 더해 한국은 이번 대회 금2·은4·동1로 15일 오후 8시 현재 종합 11위를 달렸다. 한국이 역대 동계 패럴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금1·동1로 종합 20위 안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테세로=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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